- IP(Internet Protocol) : 어렸을때 게임을 하다가 누군가와 언쟁이 붙으면 항상 했던 말이 있다. "너 IP알아내서 내가 복수할거야". 아니면 영화나 실제 사건들을 보면 범죄자를 추적하는데에도 IP주소를 가지고 추적을 한다. 난 그래서 처음에 생각했다. IP란 내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일렬번호 같은건가보네.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다. IP란 컴퓨터가 연결된 네트워크 끝단의 주소이다. 즉, 네트워크만 바뀌면 IP는 언제든 바뀌는 가변적인 성질을 갖고있다. 나는 IP가 불변의 존재인줄 알았지만, 우리가 집에서 컴퓨터를 쓰다가, 집 앞 카페에서 인터넷을 쓴다면 IP는 바뀌는것이다.
IP에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다.
- 공인 IP
- 사설 IP
공인 IP와 사설 IP를 예시로 잘 표현한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주소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푸키빌딩 104동 702호" 여기서 앞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푸키빌딩" 이 부분(지구상에서 절대 유일한 부분)이 공인 IP이고, 104동 702호 이 부분(이 '푸키빌딩' 에서만 유일한 부분)을 사설 IP라고 한다.
위의 이미지처럼, 여러 머신들을 하나의 공통된 IP에 묶어서, 그 안에서만 안 겹치는 사설 ip를 할당하면, 한정된 IP로도 부족하지 않게 나눠줄 수 있다.
그러면 여기서 사설 IP의 특징이 하나 있다.
사설 IP를 쓰는 컴퓨터는 그 컴퓨터에서 공인 IP를 쓰는 서버등의 다른 컴퓨터로는 접근이 가능하지만, 다른 컴퓨터에서 사설 IP를 쓰는 컴퓨터로는 접근할 수 없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예를들어, 우리 집 컴퓨터에서 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사설 IP로 되어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럴때 등장하는 내용이 Port이다.
위의 그림처럼 공인 IP에서 포트들을 하나씩 개방하여 사설 IP에게 각각의 포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포트포워딩"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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